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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중 만난 카페 "후쥬"

일본의 특유의 아담함과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일식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편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음식이랄까요?

카페 후쥬는 일식과 이테리 음식을 하는 퓨전 일식당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도 한식을감미한 이태리 식당들이 유행을 하지만 먹어보면 한국의 느낌은 살펴보기란 어렵다

하지만 카페  후쥬는 달랐다.

미약하나마 카페 후쥬의 맛을 글로 끄적입니다.

 

 

 

 

 

 

 

 

 

 

참 이날 생각하면 도착부터 고생을 했습니다.

오키나와 일반 집들은 수도관이 밖에 배치되어 있더군요.

좌핸들 운전에..

아직 적응이 덜된 터라

그만 주차하다가 수도관을 바다 버렸습니다.

그래서 경찰을 불렀죠.

보험 안 들었으면

바로 짐싸서 왔어야 했겠죠 ㅋ

꼭 일본에서 랜트하실 때 보험 들고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한국에서 8년 무사고였는데

처음 사고를 오키나와에서 내고 마네요 ^^;

 

 

 

 

 

 

 

 

 

 

 

 

 

 

잠깐 다른 데로 빠졌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죠

일단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뉩니다.

당연히 2층입니다.

그냥 사진으로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살랑 바람이 불고

창문 너머로 오사카의 에메랄드 해변의 뷰를 자랑합니다.

인테리어는 오래된 떡갈나무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일본 특유의 소박한 아담한 인테리어가

아늑함을 더해줍니다.

카페 후쥬는 카피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스파게티를 참 좋아합니다.

가끔 입맛이 없을 때는 면을 삶고 마늘 후추간을 해서 올리브오일을 드레싱 삼아 먹으면

그 고소함과 심플한 맛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만난 아니 카페 후쥬에서 만난 스파게티는

사진에서처럼 깔끔함 그 자체입니다.

 

기름과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서 만든 스파게티인지 의심할 정도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

각 각의 채소들이 살아있습니다.

살짝 불 맛이 느껴집니다.

맛은 매우 건강합니다.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뚝뚝 끊어지는데

탱탱하게 끊어집니다.

처음 먹어보는 식감을 느끼고

또한번 놀랍니다.

 

 

 

 

 

 

 

 

 

 

 

 

 

 

바로 치즈케익 디저트를 먹고 놀랍니다.

생크림은 직접 휘핑하여 소량 만들어 쓰고

치즈케익은 숙성을 걸쳐 꾸덕함을 살렸습니다.

옆에 초코 드레싱은 굳이 먹지 않았습니다.

애플민트를 가니시로 했지만 저는 먹었습니다.

자체로 너무 신선했기 때문이죠

 

치즈케익은 커피를 부르는 케익입니다.

촉촉한데 꾸덕한 치즈케익 모순입니다.

 

다시 오키나와를 올땐 꼭 여기서 오감을 한번 더 느끼고 싶네요.

 

 

 

 

 

 

 

 

참고로 일본요리의 특징도 간단하게 요약해봅니다

 

일본요리의 특징은 모든 요리가 쌀밥과 일본술에 조화되도록 만들어졌고,

같은 재료라도 4계절의 변화에 따라 맛이 좋은 제철의 것을 구분해 씀으로 계절감을 잘 살리고 있다.

재료의 본맛을 살려서 조리하기 때문에 향신료를 진하게 쓰지 않는 것도 큰 특징이라 할수 있다.

또한 양질의 식수와 신선한 어패류가 풍부하여 생선회(사시미)가 발달했다.

식기는 기본적으로 1사람분씩 따로 쓰며, 도자기, 철기 등 변화가 많아 요리의 내용이나 계절에 따라 조화시킴으로써 요리상의 공간적 아름다음또한 잘 살리는 나라가 일본이다.

 

관서풍과 관동풍의 지리적인 특징을 잘 나태낸다.

관서는 전통적인 일본요리가 발달한 곳으로서, 교토의 담백한 채소요리와 오사카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요리가 주종을 이루는 데 비하여,

관동요리는 에도막부가 생긴 뒤의 무가요리로서 일찍부터 설탕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관계로 설탕과 간장을 많이 써서 요리의 맛을 진하게 만든다.

 

그럼 즐거운 식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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